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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2)] 노을 | Eye of the Hurricane – 재난쉘터
  • 2024-2학기
  • 건축설계(2)
  • 지도교수 : 우형호/황은
  • 작성일  2025-02-22
  • 조회수  54

 


 


 


 


 


 


 


 


 


 


 



 

재난 쉘터를 생각해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든 궁금증은 ‘재난상황 이전에 지어져야 하는가?’였다. 그리하여 재난은 허리케인으로 정하고 재난상황 앞뒤의 활용가능성을 생각해보며 쉘터를 구성하였다. 재난상황 전, 일상생활에서는 공원과 같은 오픈된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쉼터, 원형공연장 등의 역할로 사용되며, 허리케인이 닥쳤을 때는 이 벙커로 모여 대피한다. 실린더 형태와 반지하구조로 허리케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원형 벽으로 사방을 둘러싸 그 안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보호의 역할을 하는 재난 쉘터로써 기능한다. 허리케인 이후 에는 쉽게 조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거 모듈이 벙커에 붙으며 복구상황속에서 거주지를 잃은 사람들을 위한 쉘터(집)으로 기능한다. 주거 모듈은 수납식 계단을 이용하여 만든다. 방문과 연결되지 않은 계단은 계단 안에 주거를 위한 벽체와 가구를 수납할 수 있는 계단으로 구성하였다. 재난민들은 허리케인 후 계단 속 벽체 모듈을 이용하여 각자의 방을 조립한다. 계단 속 벽체 모듈로 방을 만들고 난 후 4개의 사각계단이 사라진 자리에는 지하에 있는 화장실, 샤워실로 가기 위한 계단이 나오고 남은 두 공간에는 조리공간, 다이닝 공간 등의 공용공간을 구성하였다. 사용자가 입구에서 방으로 들어가고 또 방에서 나와 화장실, 샤워실을 가기 위한 모든 동선은 중앙의 원형 동선을 따라 가게 되어 그 공간은 복도의 기능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가장 중앙에 조경을 배치하여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