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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6)] 문민철 | 쉼;봄 (마음을 바라보고 자연을 바라보다)
  • 2024-2
  • 건축설계(6)
  • 지도교수 : 김 희진 / 양 원모
  • 작성일  2025-02-22
  • 조회수  153
https://www.youtube.com/watch?v=Z_Uxaz0G1Nc&t=1s

 

 

 

 

 

 

 

 

 

 

 

 

 

 

 

 

 

 

 

 

 

 

 

 

 

 


 

21세기 대한민국의 급속한 경제 발전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인하여 물질적으로 풍요로움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은 정신적으로 빈곤을 겪고 있다. 그 결과, 현대인들은 불안과 외로움에 시달리며 진정한 쉼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강남구 수서인근은 최근 SRT, GTX와 수서 환승복합센터가 들어오면서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 정신건강 관련 기관 현황집에 따르면 강남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기관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강남구 보건사업의 우선순위에서 스트레스 인지율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치유와 쉼이 필요한 강남구에 치유와 문화, 쉼을 하나로 아우르는 특별한 공간을 제안한다. 내가 생각한 진정한 쉼이란 벗어나는 것이다. 먼저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크기를 바꾸고 모양을 바꾸며 직각 복도에서 탈피하였고, 마지막으로 그리드 체계를 없애 보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부유하며 쉴 수 있도록 하였다. 지역 주민들이 건강과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치료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전문 치료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부족한 문화적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제공하는 문화 공간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입이다. 건물의 여러 공간에서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고, 탄천을 조망하며 물길의 흐름 속에서 마음을 정리할 수 있으며, 수반의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 각 공간은 사람들에게 고요하고 평온한 시간을 선사하도록 설계되었다. 햇살이 스며드는 곳에서는 따뜻한 에너지를 느끼고, 잔잔한 그늘에서는 마음의 쉼표를 찍으며, 자연의 소리와 함께 마음을 비울 수 있습니다. 수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이 공간은 몸과 마음이 온전히 회복되는 현대인의 안식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