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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작품

[건축설계(5)] 정윤호 | Cradle ; The People Life Office
  • 2025-1학기
  • 건축설계(5)
  • 지도교수 : 이소민, 국현아
  • 작성일  2025-07-01
  • 조회수  88

 


 


 


 


 


 


 


 



 

우리는 콘크리트와 커튼월로 구축된 차갑고 과밀한 업무 환경 속에서, 일하는 사람도 방문자도 건물을 통해 회복하지 못한다고 믿어왔다. 오피스는 사람을 지치게 하고 긴장시키는 장치가 되기 쉽다. 반면 집·공원·도서관처럼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머무는 공간에는 공통의 감각이 있다. 안전과 안정의 감각, ‘웰네스한 상태’이다. 그렇다면 경제활동의 냉기를 품은 고층 오피스라도 건축 자체가 따뜻함과 안도, 위계 없는 자유를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이 프로젝트는 형태는 단순한 입면 조형이 아니라 두 매스가 서로를 감싸 내부에 여백을 만드는 매스 구성으로 완성된다. 태아를 품는 듯한 제스처는 ‘중정형 숨은 녹지 공간’으로 구체화되어 직원 전용의 비위계적 휴식 영역이자 심리적 피난처가 된다. 동선 계획 또한 불필요한 조우를 최소화해 소모를 줄이고 개인의 리듬을 보존한다. 구조와 재료는 ‘따뜻한 기술’로 선택된다. 중목구조는 시간에 따라 깊어지는 질감으로 안정감을 주고, 반투명 폴리카보네이트는 빛을 확산시켜 한지 같은 광환경을 만들며 시선을 거르는 프라이버시 스크린으로도 작동한다.